요엘키 세스페데스(Yoelqui Cespedes),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

요엘키 세스페데스

MLB.com 파이프라인 선정 2020 국제 유망주 순위 1위이자, 메츠의 외야수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의 이복동생인 요엘키 세스페데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약 2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합니다.

요엘키 세스페데스는 쿠바의 2017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대표팀과 15-16 시즌에서 18-19 시즌까지의 캐리비안 시리즈 대표팀 경력이 있고, 쿠바 리그의 Alazanes de Granma 팀에서도 뛰었습니다. 그리고 2017년 쿠바 대표팀을 나와 미국의 독립리그 Can-Am 리그에 쿠바 초청팀의 일원으로 참가했습니다.

 

쿠바 리그에서는 17세부터 뛰기 시작해, 통산 235경기 820타석에서 12홈런-14도루에 슬래시 라인 0.287/0.351/0.415에 OPS 0.766을 기록했습니다.

2016-2017 시즌에는 392이닝동안 외야 보살 7개를 기록한 적이 있는 강견입니다.

 

요엘키 세스페데스(Yoelqui Cespedes)

1997년 9월 24일생

우투우타 외야수

키 175cm

몸무게 93kg

 

MLB.com 파이프라인 20-80 스케일

HIT 50 POWER 55 RUN 60 ARM 60 FIELD 55

 

세스페데스는 플러스 등급의 발을 가진 데다 외야 수비가 견고하고, 외야 여러 방향에 타구를 날릴 수 있는 라인드라이브 히터입니다. 전반적으로 같은 팀의 루이스 로버트와 비슷한 툴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는 쿠바 대표팀을 나온 이후, 오프스피드 변화구에 뱃이 따라 나오는 문제점을 수정하기 위해, 스윙을 바꾸어서 이제는 그의 이복형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문제점을 앞으로도 해결해 나가야 하기 때문에, 그 과정을 그의 형이 도와줘서 그런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쿠바를 떠난 이후 최소 15파운드의 근육을 늘려서 배트 스피드와 파워가 더 좋아졌다고 합니다. BA에 따르면 키는 작지만 탄탄한 몸을 가지고 있는 데다 벌크업을 해서 좋은 파워와 외야에서 강한 송구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세스페데스는 빠르면 2022년 중에 데뷔할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마도 화이트삭스의 우익수 자리를 맡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2021년에는 1년 계약을 체결한 아담 이튼이 우익수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이복형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를 잇는 대타자로 성장할 수 있을까요? 2년 뒤면 알게 될 것 같습니다.

 

양현종 상대 3루타

필딩

우익수 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