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되었던 조이 웬들이 말린스로 트레이드되었습니다. 연봉 상승과 내야수 유망주들의 콜업이 다가와 예정된 수순이었는데, 대가도 괜찮고 웬들에게도 잘 맞는 구단으로 트레이드된 것 같습니다. 레이스에 와서 본격적으로 빅리그에 자리 잡아서 그런지 많이 슬프다고 하는데, 말린스에서도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헌신적으로 경기에 임하던 모습과 유니크한 보호대 없는 맨손 타격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클루버와의 계약 확정을 위한 40인 로스터 자리도 확보했습니다. 한편 대가는 98년생 대졸 1라운더 외야수 캐머런 마이스너인데, 컨택에 의문이 있지만 툴은 상당히 좋아서 삼진을 약간만 줄여도 좋은 주전 외야수가 될 것 같습니다. 최근에 툴가이들이 레이스 팜 내에서 성공을 ..

Rays/News 2021. 12. 1. 21:47

조이 웬들 (Joey Wendle) 1990년 4월 26일생 (2B, 3B, SS) 우투좌타 키 185cm 체중 88kg 지명순위 2012년 6라운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델라웨어주 윌밍턴 출신인 웬들은 에이본 그로브 고등학교를 거쳐 출신지 근처의 웨스트 체스터 대학에 진학하였습니다. 대학에서 좋은 2루 수비를 하며 뛰어난 컨택 능력으로 삼진을 잘 당하지 않았고, 파워도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대학교 3학년 때인 2011년에는 웨스트 체스터 대학에서 scholar-athlete of the year으로 선정되며 학업도 성실히 수행했습니다. 대학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12년 드래프트에서 인디언스의 6라운드 지명을 받으며 프로에 입단했습니다. 인디언스 마이너리그에서는 루키리그를 생략하고 쇼트..

Rays/Players 2021. 2. 7. 21:16

연봉 조정 희망액 교환 데드라인이 지나면서, 연봉 합의에 이른 선수들과 어떤 선수들이 연봉 조정을 신청하는지가 나왔습니다. 한 명씩 살펴보겠습니다. 조이 웬들 (Joey Wendle) 연봉 조정 1년차, 1990년생 내야수 (서비스 타임 3.088) 올해 처음으로 연봉 조정 신청 자격을 얻은 내야수 조이 웬들은 225만 달러에 구단과 합의했다고 합니다. 2루수, 3루수, 유격수 등 내야 전포지션을 볼 수 있고 2021시즌 주전 3루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 웬들은 올 시즌 타격이 반등하면서 OPS 0.777, fWAR 1.0을 기록했습니다. 요니 치리노스 (Yonny Chirinos) 연봉 조정 1년차, 1993년생 우완투수 (서비스 타임 2.137, 슈퍼 2) 올시즌 3번만 등판한 후 수술대에 오른 치리노..

Rays/News 2021. 1. 16. 2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