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2021년 탬파베이 레이스 유망주 15위 에리베르토 에르난데스(Heriberto Hernandez)의 2021년 스카우팅 리포트

에리베르토 에르난데스

에리베르토 에르난데스(Heriberto Hernandez) 1999년 12월 16일생 C/OF/1B
키 185cm
체중 88kg
입단 2017년 국제 자유계약 (텍사스 레인저스)
국적 도미니카 공화국
20-80 스케일 레이팅
Hit 55 Power 60 Run 35 Arm 55 Field 45 Overall 50

에르난데스는 2017년 12월 1만 달러에 계약을 맺고 프로가 됐을 때 이미 18세였는데,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탑 유망주들이 대부분 16세에 계약을 한다는 점에서 나이가 많다고 여겨졌다. 그러나 레인저스의 컴플렉스 레벨 리그에서의 퍼포먼스는 고개를 돌리게 했다. 그는 2018년 프로 데뷔 시즌에 루키 레벨인 도미니카 섬머리그에서 장타 1위(32개), 홈런(12개), 장타율(0.635), OPS(1.099) 2위를 기록했다. 2019년 미국으로 건너가서는 루키 레벨인 애리조나 리그에서 안타(66개), 장타(32개), 타점(48타점)과 총루타수(124개) 1위를 기록했고, 쇼트 시즌 싱글 A 리그인 노스웨스트 리그 플레이오프 세 경기에 출장해 2홈런을 기록했다. 레이스는 2020년 12월 네이트 로우를 레인저스로 트레이드하고 오슬레비스 바사베와 알렉산더 오발레스와 함께 그를 영입하며 메인 칩으로 보았다.

 

레이스는 트레이드 직후 에르난데스가 도미니칸 교육 리그 캠프에 참가해 포수 인스트럭터와 훈련하는 것을 직접 관찰했다. 그는 포수로써 아직 원석이라고 여겨진다. 그렇지만 유연성과 순발력을 가졌고, 어깨 힘은 말할 필요도 없기에 특히 포구, (송구) 메커니즘과 풋워크에서 더 많은 훈련을 통해 수비를 개선시키면 무난한 포수로 성장할 수 있다. 또한 구단은 그를 코너 외야수와 1루수로도 기용할 것이다. 그의 타격은 포지션에 상관없이 주전으로 뛰며 모든 것을 하게 해 줄 수 있다.

 

에르난데스는 2018년과 2019년의 화려한 마이너리그 기록에서 알 수 있듯이 꾸준히 강한 타구를 만들어낸다. 그의 플러스 등급의 로 파워와 공에 배트를 맞추는 능력은 레인저스 팜에서 가장 빠른 타구 속도를 기록하게 만들었다. 공격적인 어프로치와 폭발적으로 큰 스윙 때문에 삼진의 위험도 좀 있지만 투수들이 그에게 유인구로 승부를 하려 할 때 참을성도 보여주었다. 그는 이미 21세이고 갈 길이 멀기에 극과 극인 느낌이지만 레이스는 그의 타격 면에서의 상당한 실링이 팜에 흥미로운 영입이 될 것으로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