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Game 5] 미네소타 트윈스에게 5:2로 승리한 탬파베이 레이스

Smile. We Won 😎

오늘 새벽 3시 5분 레이스와 트윈스의 스프링 트레이닝 경기가 있었습니다. 7이닝 경기로 치러졌고, 레이스가 5:2로 승리했습니다. 스프링 트레이닝 두 번째 경기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에 패했는데, 오늘 승리로 그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투수 기록지

타자 기록지

레이스의 선발투수로는 라이언 야브로가 등판했습니다. 투아웃 이후 볼넷을 허용했지만 이후 3구 삼진을 잡아내며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냈습니다. 이후 루이스 파티뇨가 등판해 평균 95마일의 강력한 패스트볼을 앞세워 1이닝을 책임졌습니다. 이후로도 투수진이 2 실점만 허용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6회 실점은 포수 블레이크 헌터의 송구 실책으로 나왔습니다. 그 송구 실책에 더해 투수 좀브로의 송구 실책, 3루수 패들로의 송구 실책으로 팀 실책 세 개를 기록했습니다.

 

타선에서는 최지만이 첫 1루수 출장을 했습니다. 볼넷과 안타로 2출루를 만들어냈습니다. 특이하게도 팀 장타가 하나도 없었지만 5점을 뽑아냈습니다. 팀 출루에 비해 기회를 많이 살리지는 못해서 잔루는 많았지만 이기기에는 충분했습니다.

 

루이스 파티뇨 탈삼진

마일스 마스트로보니 홈 보살

앞서 말했듯 레이스는 팀 실책 세개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수비적인 부분에서 좋은 장면도 있었습니다. 6회 말 투아웃에서 우전안타가 나와 2루 주자 린즈웨이가 홈으로 쇄도했습니다. 하지만 우익수 마일스 마스트로보니의 엄청난 송구와 블레이크 헌트의 좋은 태그 플레이로 린즈웨이를 홈에서 잡아냈습니다. 이처럼 실책은 많았지만 수비에서 좋은 모습도 있었습니다.

 

내일 새벽 3시 5분에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가 있습니다. 레이스 유니폼을 입은 리치 힐이 선발투수로 첫 실전 등판을 치를 예정입니다. 뒤이어서는 라이언 셰리프, 조 라이언, 드루 스트롯먼, 라이언 톰슨이 등판할 예정입니다. 레드삭스의 선발투수는 지난해 코로나19 합병증(심근염)으로 뛰지 못했던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