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Game 4] 피츠버그 파이리츠에게 1:3으로 승리한 탬파베이 레이스

'Wanderful' Wednesday Win

오늘 새벽 3시 5분 탬파베이 레이스와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스프링 트레이닝 경기가 있었습니다. 본래는 7이닝 경기였지만, 협의 하에 6이닝을 치러졌습니다. 레이스가 1:3으로 승리했습니다. 

 

투수 기록지

타자 기록지

레이스의 선발 투수는 좌완 파이어볼러 선발 유망주 셰인 맥클라나한이 등판했습니다. 묵직한 패스트볼을 뿌리며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콜린 모란을 삼진으로 잡아낸 마지막 공은 101마일을 기록했습니다. 뒤이어 올라온 플레밍, 스트릭랜드, 키트릿지, 스프링스도 좋은 투구를 했습니다. 크레비엘이 1실점을 하긴 했지만 경기를 이기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캐시 감독은 이번 스프링 트레이닝 경기중 최고의 투수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여섯명의 투수가 각각 1이닝을 던졌고, 첫 네 명의 투수는 10개 미만의 공으로 이닝을 마쳤습니다. 팀 투수진은 6이닝 동안 5탈삼진을 기록했습니다.

타선에서는 최지만이 스프링 트레이닝 경기를 치렀습니다.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습니다. 완더 프랑코는 2회 첫 스프링 트레이닝 안타를 대형 홈런으로 장식했고 3타수 2안타를 기록했습니다. 비달 브루한은 중견수로 첫 선을 보였습니다. 캐시 감독은 그의 운동신경을 크게 칭찬하며 유격수, 2루수, 중견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가 있다는 것은 매우 특별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브루한은 자신이 키어마이어를 잇는 선수 혹은 그보다 더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오늘도 쓰쓰고는 무안타를 기록했습니다. 1루수 데뷔전이었고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는 하는데, 아직까지는 실망스러운 모습입니다.

완더 프랑코 1점 홈런

이번 경기에서 최고의 장면은 유망주 1위 완더 프랑코의 대형 홈런이었습니다. 아직까지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안타가 없어서 우려가 생기려 했는데, 첫 타석에서 주차장까지 날아가는 대형 홈런을 기록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프랑코는 이 홈런을 포함해서 3타수 2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오스틴 메도우스 2점 홈런

지난해 실망스러운 성적을 기록했던 오스틴 메도우스는 오늘도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올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타격감입니다. 

 

내일은 새벽 3시 5분 레이스와 미네소타 트윈스의 스프링 트레이닝 경기가 있습니다. 선발투수는 라이언 야브로가 등판하고, 루이스 파티뇨가 뒤이어 등판할 예정입니다. 구원 투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최지만이 1루수로 출장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