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로버트슨(David Robertson)을 영입한 탬파베이 레이스
약간 놀라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2010년대 가장 꾸준히 잘했던 구원투수 중 한 명이자 올해는 올림픽 미국 야구 국가대표팀에서 투구를 한 36세 우완 투수 데이비드 로버트슨을 레이스가 영입했다는 소식입니다. 위슬러마저 IL에 간 상태이고(다행히 심하진 않아서 열흘 채우기만 하면 된다고 합니다), 스프링스도 무릎 수술로 시즌 아웃이 되면서 불펜진(특히 좌완 불펜)의 뎁스가 약해진 것이 계약의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2019년 필리스에서 단 6.2이닝만 던지고 토미 존 수술을 받았을 때는 대부분의 팬들과 업계에서 그의 커리어가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독립리그와 올림픽을 거쳐 이렇게 빅리그에 복귀하다니 놀랍습니다. 메이저리그 계약이지만 루틴도 찾고 몸도 만들 겸 일단 트리플 A에서 뛴다고 합니다. 8월 말 ..
Rays/News
2021. 8. 17. 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