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헤드(Louis Head)를 트레이드한 탬파베이 레이스

루이스 헤드

지난 4월 생일에 콜업되어 프로 9년 만에 빅리그에 데뷔했고 이후로도 트리플 A와 빅리그를 열 차례 넘게 오가며 좋은 활약을 해준 헤드가 말린스로 트레이드되었다고 합니다. 스프링 트레이닝 중 추후 지명이나 현금 보상을 받을 것인데, 그때까지 지켜보다 마땅한 선수가 없으면 현금을 선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마이너리그를 많이 오가며 많이 수고해주었고 지난해 태양광 전지판을 팔며 은퇴 생각도 했지만 빅리그 데뷔에 성공한 스토리도 있어서 많이 정이 갔는데 앞으로도 잘하길 바랍니다. 말린스 불펜진은 레이스보다는 뎁스가 얇아 기회를 꾸준히 받을 수 있을 텐데, 패스트볼과 슬라이더의 조합은 2이닝까지도 책임질 수 있고 올해 세부지표도 배럴 타구 허용을 빼면 좋았기에 괜찮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피홈런도 말린스 파크여서 어느 정도 상쇄될 것이기도 합니다. 어쨌든 계속해서 밝은 미래를 그려나가길 바라겠습니다.

 

패스트볼-슬라이더 오버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