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스 마이너리거들의 윈터리그 이야기 (2편)

* 원문 What Rays Have Done In Winter Ball
(1편)

 

도미니카 공화국

비달 브루한 (Vidal Brujan): 레이스의 탑 유망주인 스위치히터 브루한은 팀의 60인 로스터에서 2020시즌을 보냈다. 브루한은 Toros Del Este에서 20경기에 출장해 타율 0.254와 출루율 0.373과 10도루를 기록했다. 

브루한은 2019시즌을 하이 싱글 A 샬럿에서 시작해 더블 A 몽고메리에서 마쳤고, 48도루를 기록했다. 그리고 40인 로스터에 추가되었고, 애리조나 가을 리그에서도 뛰었다.

그리고 그는 지난 봄 그의 주포지션인 센터라인 내야수에 더해 외야에서 수비하는 것을 배웠다. 이번 윈터리그에서도 중견수로 몇 경기 출전했다.

 

크리스 엘리스 (Chris Ellis): 28세 우완투수 엘리스는 윈터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엘리스는 23이닝 6실점 24탈삼진을 기록했고, 구속이 올랐다.

미시시피대 출신으로 2014년 3라운드 지명을 받은 그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트리플 A 경험이 있으며,2019년 캔자스시티 로얄스에서 메이저리그 경기에 한차례 등판했다. 

 

완더 프랑코

완더 프랑코 (Wander Franco): 의심의 여지 없이 리그 최고의 유망주인 프랑코는 부상으로 인해 이번 윈터리그를 일찍 마쳤다. 곧 만 20세가 되는 그는 2020시즌 내내 레이스의 60인 로스터에 포함되어 있었고, 포스트시즌 택시 스쿼드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는 Escogido에서 홈런 포함 20타수 7안타로 윈터리그를 시작했지만, 오른쪽 이두박근과 어깨에 통증이 생겨 일찍 시즌을 끝냈다. 구조적 손상이 없었기에, 프랑코는 스프링캠프에 참가할 준비가 될 것이다. 그는 2019년 하이 싱글 A에서 시즌을 마쳤다.

 

짐 헤일리 (Jim Haley): 2016년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19라운드 지명을 받은 헤일리는 유틸리티 선수로 성장했다. 

그는 더블 A 몽고메리에서 2019시즌을 마쳤으며, 마이너 통산 가장 많은 경기인 122경기에 출장하며 16홈런 81타점 27도루 OPS 0.772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곧 26세가 되는 헤일리는 이번에 도미니카에서 처음으로 윈터리그를 뛰면서 36타수 5안타를 기록하며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조엘 페게로 (Joel Peguero): 도미니카 산토도밍고 출신인 23세 페게로는 2019년 도미니카 윈터리그에 출장할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2018년 윈터시즌에는 호주에서 뛰고 난 후, 싱글 A 볼링 그린에서 3승 4패 16세이브 47.1이닝 평균자책점 2.85을 기록했고, 볼넷 하나당 삼진 4개 정도를 잡아냈다(그리고 예상과 달리 2019년 윈터리그에는 출장하지 않음). 이번 윈터리그에서는 Toros에서 뛰며 5.1이닝 6탈삼진 1볼넷을 기록했다.

 

브렛 설리반 (Brett Sullivan): 2015년 17라운드 지명을 받고 레이스에 입단한 설리반은 2020년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참가했으며, 60인 로스터에도 포함되었다. 2019년 설리반은 마이너리그 데뷔시절 주포지션이었던 포수보다 좌익수로 더 많이 출장했고 더블 A 몽고메리에서 뛰면서 10홈런 21도루 OPS 0.792를 기록했다. 설리반은 올 여름 독립리그인 Constellation League에서 뛰었고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도 11경기에 출장했다. 그는 37타수 9안타 (2홈런)을 기록했고, 출장한 경기에 모두 포수로 뛰었다.

 

 

* 푸에르토리코, 맥시코, 베네수엘라에서 뛴 선수들의 이야기는 다음 편에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