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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가 고려해볼 수 있는 선발 투수 옵션들

Rays/News

by Mason 2021. 1. 2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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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니앤더 단장

* 원본 Could Rays pursue a boost for their rotation?

(원본 기사가 작성된 이후 행선지가 결정된 선수들이 있어 내용을 바꾸거나 삭제한 부분이 있습니다)

 

 

레이스는 로스터에 보유한 투수진에 대해 만족하고 그 투수들은 궤도에 올라 있다.

하지만 구단 내부에 흥미로운 선택지가 있고 좋은 팜 시스템에서 선수들을 많이 만들어내고 있지만, 탬파베이는 스프링 캠프가 가까워 올수록 더 많은 투수를 쓸 수 있었다. 특히, 레이스는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거나 오프너 뒤에 나와서 멀티 이닝을 던져줄 투수를 찾아서 모튼과 스넬이 각각 애틀랜타와 샌디에이고로 떠나며 잃은 안정감을 되찾고자 한다.

 

이런 움직임이 개막 전 레이스를 어디로 이끌지는 말하기 어렵다. 마침 지난주부터 메이저리그 전반의 오프시즌 움직임은 속도를 내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FA들이 계약하지 않았고 다수의 트레이드 후보들에 블록에 올라 있다.

그리고 탬파베이는 몇 가지 이유로 좀 더 기다릴 수 있다.

 

첫째, 레이스의 40인 로스터는 지금은 가득 차 있지만, 곧 부상 중이거나 재활 중인 투수들을 60일 부상자 명단에 등재할 수 있게 되면 몇 자리가 빌 수 있고, 따라서 자진해서 로스터를 비우지 않아도 된다.

둘째, 구단은 타일러 글래스나우-라이언 야브로-마이클 와카 뒤에 고려할 수 있는 내부의 선택지에 자신이 있다. 여기에는 조시 플레밍, 셰인 맥클라나한, 루이스 파티뇨, 조 라이언 등이 있고 건강하다면 브렌트 허니웰 주니어와 브랜든 맥케이도 포함될 수 있다.

 

하지만 레이스는 투수를 계속해서 원하기에 우리는 필요로 하는 조건에 기반해 누가 고려 대상인이 생각해볼 수 있다.

아래는 탬파베이가 고려할 수 있는 흥미로운 외부 선발 투수 옵션들이다.

 

 

FA 옵션들

 

우선 FA 선발투수 최대어인 트레버 바우어, 3년 정도의 계약을 할 것이라고 보도된 (레이스에도 있었던) 우완 제이크 오도리지, 또 다른 탑급 FA 선발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는 배제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그러나 이 세 명 외에도 괜찮은 투수들이 많다. 최근 존 레스터(내셔널스 - 1년 500만 달러), J.A. 햅(트윈스 - 1년 900만 달러), 호세 퀸타나(에인절스 - 1년 800만 달러), 개럿 리차즈(레드삭스 - 1년 1000만 달러)와 코리 클루버(양키스 - 1년 1100만 달러)가 계약하며 선택의 폭이 약간 좁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많은 선발투수들이 있기에 로테이션을 더 좋게 하려는 시도는 계속될 것이다.

 

크리스 아처

 

이와 비슷한 규모의 보장 계약을 할 수 있는 투수 중 가장 좋은 선수들은 전 양키스 좌완 제임스 팩스턴, 28세 우완 타이후안 워커, 12년 차 베테랑 릭 포셀로, 베테랑 좌완 콜 해멀스와 리치 힐, 그리고 익숙한 얼굴인 레이스 에이스 출신 크리스 아처가 있다.

 

아처는 레이스가 그를 파이리츠로 트레이드한 이후 부상과 기복에 고전했고, 흉곽 출구 증후군으로 수술을 받고 지난 시즌을 통째로 날렸지만, 그는 탬파베이에서 튼튼하고 탈삼진 능력이 좋은 선발 투수였다. 아처는 이제 32세이며 잃어버린 시즌을 지나오려면 편안한 환경에서 뛰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레이스 시절 97마일 포심 패스트볼
레이스 시절 87마일 슬라이더

 

FA 시장에는 심한 부상이 있었거나 부진한 시즌을 보냈지만 반등을 노리는 베테랑 선발 투수들도 있다. 훌리오 테헤란과 아니발 산체스는 최근 여러 팀들 앞에서 피칭 쇼케이스를 열었고, 레이스도 이에 참여했다. 2015년 내셔널리그 사이 영 상 수상자인 제이크 아리에타도 이번 주 쇼케이스를 열 계획이라고 얼마 전 존 헤이먼 기자가 보도했다. 그리고 지난 오프시즌 토론토로 이적한 후 크게 부진했지만, 2015년에서 2019년까지 연평균 28번 선발 등판한 건실한 선발투수 체이스 앤더슨도 있다.

 

트레이드 후보들

 

레이스는 좋은 잠재력을 가진 선수들로 가득 찬, 가장 좋은 팜 시스템을 가진 팀 중 하나이다.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유망주(완더 프랑코)를 트레이드 카드로 내놓지는 않겠지만, 레이스는 선발 투수를 가진 리빌딩 팀과 거래를 할 수는 있을 것이다.

 

이와 맞는 팀은 파이리츠다. 벅스(Bucs, 해적을 뜻하는 또 다른 영단어 Buccaneers에서 유래)는 유망주를 데려오기 위해 조 머스크로브를 파드레스로, 제임슨 타이욘을 양키스로 보냈다. 켄 로젠탈의 보도에 따르면 피츠버그는 우완투수 채드 컬에 대한 오퍼도 받고 있다고 한다.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레이스도 타이욘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고 하지만, 이것이 적극적인 오퍼인지는 알 수 없고, 타이욘은 양키스로 트레이드되었다.

 

채드 컬

 

채드 컬은 한때 글래스나우, 메도우스와 피츠버그에 같이 있었기에 주목할만하다. 레이스가 일반적으로 필요로 하는 조건도 충족한다. 2022년까지 구단 컨트롤 기간(FA 자격 취득 전)이고, 연봉도 213만 달러로 그리 높지 않으며, 리스크도 약간 있지만 대폭발 할 가능성도 있다.

 

28세 컬은 지난해 토미 존 수술에서 돌아와 선발과 벌크 이닝 투수(오프너 뒤 올라와 여러 이닝을 던지는 투수)로 11번 등판해 46.1이닝 44탈삼진 평균자책점 4.27을 기록했다. 물집 문제로 부진했던 한 경기를 빼면 44이닝 평균자책점 2.66이다. 컬은 95마일에 이르는 패스트볼(싱커와 포심)과 헛스윙을 유도하는 브레이킹볼 두 가지(슬라이더, 커브)를 던지지만, 스터프와 달리 2016년 이후 72번 등판해 평균자책점 4.36과 FIP 4.45라는 평범한 성적을 기록했을 뿐이다.

 

컬이 별로라면 탬파베이는 지난해 부진하기 전에는 좋은 모습을 보인 플로리다 출신 우완투수 루크 웨버와 하이 스핀 패스트볼을 던지는 좌완투수 칼렙 스미스를 애리조나에서 데려올 수도 있다.

 

(기사를 번역하는 사이 리차즈와 타이욘의 행선지가 결정되며 내용이 좀 날아갔습니다. 리차즈는 한 줄 수정한 게 전부지만 타이욘은 한 문단이 없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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