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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구종으로 슬라이더를 연마중인 타일러 글래스나우(Tyler Glasnow)

Rays/News

by Mason 2021. 2. 2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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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트레이닝 첫날 훈련을 마치고 줌 회의에서의 글래스나우

올해 레이스의 1선발인 타일러 글래스나우가 슬라이더/커터를 레퍼토리에 추가한다고 합니다. 글래스나우는 강력한 포심 패스트볼과 낙차 큰 커브를 주로 던졌고, 체인지업을 제3 구종으로 가끔씩 던져 왔지만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그는 새 구종을 추가하는 데에 오프시즌 훈련 외에 카일 스나이더 투수코치와의 상담과 첨단 기술을 활용한 분석이 도움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슬라이더/커터 같은 구종입니다. 제가 잘 던지지 못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랩(lab)에 들어가서 모든 최신 분석 장비를 활용하니 3구종을 무엇을 던질지 정하는 게 쉬웠고, 제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손을 어떻게 해서 던져야 하는지 등 모든 것을 할 수 있었습니다." 첫날 훈련이 끝나고 줌 세션에서 글래스나우가 말한 내용입니다.

 

"던져볼 것이 있다면 직접 던져보는 게 더 쉽다고 생각합니다. 불펜에서 공 몇 개를 던져봤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글래스나우는 또 괜찮은 3구종이 있으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는 많이 떨어지지 않는 구종이 필요합니다. 확실히 아웃을 잡아낼 수 있는 좋은 구종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 구종 전체를 놓고 보신다면 그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제게는 강력한 빠른 포심 패스트볼도 있고, 느린 커브도 있습니다. 저는 그 중간 속도의 구종이 필요합니다. 카운트가 몰릴 때 던질 수 있어야 합니다. 뻔하지 않고 예측하기 힘들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타자에게 제게 또 다른 구종이 있다는 인식을 심어준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구종이 있다는 것, 그것은 제게 도움이 됩니다."

 

사실 글래스나우가 가끔씩 컷 패스트볼같은 구질을 던질 때도 있었는데, 포심에 무브먼트에 걸리는 것이고 의도적인 것은 아니라고 했었습니다. 그 구질을 볼 때마다 저걸 의도적으로 던질 수 있다면 사이 영 컨텐더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연마하고 있다니 기대가 됩니다. 원래 3구종으로 아주 가끔 구사했던 체인지업은 무브먼트도 별로고 속도도 빨라 던지지 않았으면 했는데, 이제 던지지 않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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