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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투타겸업에 도전하려 하는 브랜든 맥케이(Brendan McKay)

Rays/News

by Mason 2021. 2. 2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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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맥케이(좌)와 타일러 글래스나우(우)가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좌완 투수(이자 타자도 겸업하는) 브랜든 맥케이는 지난해 어깨 수술을 받으면서 경기에 나오지 못했고, 올해도 개막전 합류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그로 인해 투수에만 전념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다시 타자에도 도전한다고 합니다.

 

"맥케이는 앞으로 몇 주간 타격을 할 기회를 얻게 될 것입니다. 지난 몇 년간 부상도 겪었고, 드래프트 당시에는 대학 최고의 타자 중 하나로 평가받았습니다. 다시 타석에 서서 타격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몸 상태는 좋아 보이고, 강해 보입니다." 케빈 캐시 감독의 말입니다.

 

맥케이는 타자로써는 마이너리그에서 부진했고, 투수로써는 반대로 아주 성공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어깨 부상이 발생했을 때 타격으로 인해 부상 위험이 또 생기는 것을 구단은 원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구단은 여전히 그를 투수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를 드래프트해 700만 달러의 계약금을 안겨준 것은 투웨이 플레이어로써의 잠재력을 높게 샀기 때문이어서 이런 결정을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캐시 감독은 타격에 집중하며 우리가 어디쯤 와 있는지, 그가 어떻게 느끼는지 알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는데 이런 이유도 있는 것 같습니다. 또 마이너리그에서는 투수에 중점을 맞췄기 때문에 그것이 타자로써 부진하는데 부분적으로 영향을 끼쳤다고도 보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저는 타자 겸업이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팀에 1루수/지명타자 요원이 없는것도 아니고 투수로도 아직 완전히 성공한 적이 없는데 부상 위험을 높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학 시절에는 타자로써의 평가가 투수로써의 평가보다 더 좋았지만, 이미 마이너리그에서 타자로는 부진했던 것에서 그 평가는 이미 틀린 것으로 판명난 것 같습니다. 아무나 할 수 없는 것에 도전하는 자세는 아주 멋지지만, 프로에서는 하고 싶은 것 말고 해야 하는 것을 해야 할 때가 있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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