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Game 8] 보스턴 레드삭스에게 3:11로 승리한 탬파베이 레이스

#RaysWin!

한국시간 오늘 새벽 3시 5분 보스턴 레드삭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의 스프링 트레이닝 경기가 있었습니다. 9이닝으로 치러졌고, 국내 SPOTV 중계도 있었습니다. 6회 5득점을 뽑아내는 등 타선이 폭발하며 레이스가 3:11로 크게 승리했습니다.

 

투수 기록지

타자 기록지

레이스의 선발 투수는 지난해 데뷔했던 좌완 유망주 조시 플레밍이었습니다. 플레밍은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뒤이어 등판한 좌완 파이어볼러 유망주 셰인 맥클라나한은 1이닝을 3탈삼진으로 삭제했습니다. 케빈 캐시 감독은 둘 다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올 시즌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약셀 리오스를 제외한 투수들은 모두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타선도 폭발했습니다. 메도우스는 오늘도 안타를 쳐내며 올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교체 출장한 포수 케반 스미스와 중견수 조시 로우도 멀티히트를 터뜨렸습니다. 오늘 첫 스프링 트레이닝 경기를 치른 키어마이어도 안타를 쳤습니다. 최지만도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그의 스프링 트레이닝 타율은 5할, OPS는 1.261입니다. 류현진과 양현종이 첫 등판에서 홈런 한 방씩을 맞았고, 김광현은 구속이 잘 나오지 않으며 평균자책점 21점을 기록하고 있고, 김하성도 1할대 타율을 기록 중인데, 최지만은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 스프링 트레이닝 페이스가 압도적으로 가장 좋습니다.

 

다만 수비에서는 좋지 않았는데, 좌익수 브렛 설리반과 2루수 비달 브루한이 송구 실책 하나씩을 범했습니다. 그래도 스프링 트레이닝이니까 큰 염려는 없습니다.

 

셰인 맥클라나한 탈삼진

최지만 1타점 적시타

내일 새벽 3시 5분에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의 스프링 트레이닝 경기가 있습니다. 우완 선발투수 유망주 루이스 파티뇨가 선발투수입니다. 뒤이어서는 조 라이언, 디트리히 엔스, 제프리 스프링스, 드루 스트롯먼이 나설 예정입니다.

참고로 며칠전 식중독으로 나오지 못했던 우완 불펜투수 피터 페어뱅크스가 몸상태가 훨씬 좋아졌고 금요일에 등판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야브로는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2이닝을 던졌습니다. 좌완 불펜투수 라이언 셰리프는 슬라이더를 다듬고 있고, 우완 사이드암 불펜투수 라이언 톰슨은 체인지업을 장착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