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1] 마이애미 말린스에게 1:0으로 승리한 탬파베이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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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 오늘 새벽 5시 10분 말린스 파크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마이애미 말린스의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2021시즌 개막전이 열렸습니다. 레이스의 1선발 타일러 글래스나우가 선발 등판했고, 레이스가 1:0으로 승리했습니다.

 

타자 기록지

투수 기록지

85마일 커브

89마일 슬라이더

86마일 슬라이더

84마일 커브

99마일 패스트볼

84마일 커브

전반적으로 투수전이었던 경기였습니다. 올시즌 레이스의 1선발 타일러 글래스나우가 6이닝동안 단 1피안타만을 허용하며 6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말린스의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심지어 볼넷도 없었습니다. 올해 새로 장착한 80마일 중후반대에서 형성되는 슬라이더도 위력적이었습니다. 90마일 후반에서 최고 100마일을 넘나드는 높은 타점에서 나오며 수직 무브먼트가 훌륭한 패스트볼과 80마일 초중반대의 뚝 떨어지는 커브만으로도 위력적이었는데 슬라이더까지 장착하며 올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뒤이어 나온 톰슨-페어뱅크스-카스티요도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이며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9회에 헤수스 아귈라의 큰 타구가 나왔지만 다행히 워닝 트랙 앞에서 잡혔습니다.

 

오스틴 메도우스 타구속도 107.6마일 홈런

반면 타선은 12삼진을 당하며 5안타에 그쳤습니다. 그래도 천재타자 메도우스가 8회 결승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시즌 코로나19 영향으로 부진했지만 2019년의 폼을 거의 다 회복한 것 같습니다. 그 외에는 브랜든 라우가 2루타를 터뜨렸습니다. 리드오프 쓰쓰고는 볼넷 하나를 골라내는데 지켰습니다.

 

Player Of The GAME: Tyler Glasnow

오늘 경기의 MVP는 글래스나우였습니다. 타선의 침묵 속에서도 피홈런과 볼넷을 완벽하게 억제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한국시간 내일 8시 10분에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두번째 경기가 있습니다. 선발투수는 좌완 라이언 야브로입니다.

 

많이 부족한 포스팅들이지만, 언제나 블로그에 찾아와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