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Game 39] 뉴욕 양키스에게 1:9로 승리한 탬파베이 레이스

Rays/Game Recap

by Mason 2021. 5. 14. 21:40

본문

반응형

오늘 오전 8시 10분 뉴욕 양키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타선이 폭발했고 힐이 회춘투를 선보이며 1:9로 크게 승리했습니다.

박스 스코어
타자 기록지
투수 기록지
91마일 패스트볼
86마일 사이드암 패스트볼
86마일 컷패스트볼
75마일 커브
71마일 사이드암 커브

알버트 푸홀스가 방출되며 리그 최고령 메이저리거가 된 80년 3월생 리치 힐은 104구를 던지며 6.2이닝 동안 삼진 아홉 개를 잡아내며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패스트볼 헛스윙률은 40퍼센트를 기록했고 커브 헛스윙률도 33퍼센트를 기록하는 등 그야말로 엄청났습니다. 올해 초 부진하면서 이제 끝인가 싶었지만 4월 말 애슬레틱스전 이후 반등하더니 최근 네 경기에서 21.2이닝 2실점이라는 훌륭한 투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힐은 공에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2볼 이상을 허용하지 않고 2스트라이크를 선점하는데 집중했다고 합니다. 캐시 감독도 감각이 좋아 존 구석구석에 던지고 있다고 칭찬했습니다. 역시 부상만 없으면 피칭 퀄리티는 좋은 선수입니다.

 

오스틴 메도우스 2점 홈런
랜디 아로사레나 3점 홈런

오늘 경기 전 레이스 타격코치 찰리 모톨라는 최근의 빈약한 득점력에 당황할 필요가 없으며, 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작업이 있었으니 때가 되면 나아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모톨라 코치를 해고하라는 반응도 몇주 전부터 슬슬 나오고 있던 타이밍에 나온 발언이어서 흔한 무능한 코치가 언플을 하나 싶었지만, 몇 시간 뒤 그가 맞았음이 어느 정도 입증되었습니다. 레이스는 무려 9점을 뽑아내며 힐의 호투를 뒷받침했습니다. 1회 2사 이후 마고의 행운의 안타가 나왔고 라우의 2루타가 나왔습니다. 허나 마고는 3루에서 멈췄습니다. 설마 후속타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 건지 의문스러웠습니다. 그러나 바로 디아즈가 초구를 받아쳐 중견수 앞 안타를 터뜨리며 2득점했습니다. 이후 3회 말 메도우스가 최근 부진을 씻어내는 2점 홈런을 터뜨리며 격차를 벌렸습니다. 이후 아로사레나의 오랜만의 홈런(3점)이 나왔고, 메도우스의 2루타로 총 9점을 뽑아냈습니다. 캐시 감독은 고무적이라며 선수들이 자신들에 대해 더 좋게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메도우스는 목요일 1점도 뽑아내지 못했는데 오늘 장타 두 개를 터뜨려서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연패를 탈출하며 양키스전 스윕을 피했습니다. 2위 블루제이스와 1.5경기차, 3위 양키스와 1경기 차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올라 있습니다. 에인절스 원정 4연전 스윕 이후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지 못한 점이 너무나 아쉽습니다. 그래도 2연속 스윕 위기에 몰렸으나 루징으로 막아냈다는 점을 위안으로 삼아야겠습니다.

 

내일 오전 8시 10분에는 뉴욕 메츠와의 경기가 있습니다. 레이스의 선발투수는 에이스 타일러 글래스나우입니다. 메츠의 선발투수는 올 시즌 부진하고 있는 데이비드 피터슨입니다. 그리고 오늘 경기 후 루이스 헤드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는데  내일 디에고 카스티요가 복귀한다고 합니다. 불펜진의 무게도 더해졌고 타선도 살아나는 기미라 앞으로 기대를 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