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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46] 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9:7로 승리한 탬파베이 레이스

Rays/Game Recap

by Mason 2021. 5. 2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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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8시 37분 탬파베이 레이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에이스 글래스나우가 부진했지만 최지만의 대타 동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연장 승부에서 심판의 불리한 판정에 싸운 끝에 메히아의 그랜드슬램으로 9:7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참고로 오늘 경기 전 허니웰이 콜업되었습니다. 내일은 테일러 월스의 첫 메이저리그 콜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박스 스코어
투수 기록지
타자 기록지

 

<경기 하이라이트>

 

심판의 이상한 판정들. 키어마이어 타석 2,3구는 스트라이크 판정, 맥과이어 타석 맥휴의 6구는 볼 판정

 

레이스의 선발 투수는 에이스 글래스나우였지만 경기 초반 끌려가는 분위기였습니다. 글래스나우는 패스트볼의 구위가 떨어졌는지 삼진도 많이 잡아내지 못하며 4.2이닝 2피홈런 5자책을 기록하고 강판당했습니다. 5월 페이스가 약간 떨어져있는데 다음 경기에서는 반등하길 바랍니다. 그래도 뒤이어 등판한 스프링스 키트릿지 페어뱅크스 톰슨은 좋은 투구를 했습니다. 특히 톰슨은 9회와 연장 승부치기 10회를 모두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놀라운 피칭을 했습니다. 뒤이어 등판한 맥휴는 심판의 불리한 볼 판정 때문인지 2사 만루 위기 상황에서 내려갔지만 카스티요가 사이클링 히트에 단타 하나를 남겨둔 시미언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12회 말 블게주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지만 승리에는 아무 지장이 없었습니다.

 

타선은 라우가 돋보였습니다. 올시즌 좌투수 상대로 심각하게 부진했었지만 좌완 케이를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여기에 6회 최지만이 우투수가 등판하자 대타로 나왔는데, 동점 2점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2018-2019년 팀 내 타격 WPA 상위권에 자리했던 클러치 히터의 자질이 나오는 모습이었습니다. 이후 투수전이 이어졌습니다. 연장 승부치기에서 1점을 내지 못한 점은 매우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12회 초, 2사 2,3루 상황에서 블루제이스는 웬들을 고의사구로 걸러보냈습니다. 그러나 다음타자 메히아는 초구를 만루홈런으로 날려보내며 사실상 경기를 가져왔습니다. 이전의 불리한 판정으로 인한 답답함을 모두 날려보내는 시원한 홈런이었습니다.

 

이로써 기적적인 역전승으로 8연승을 달리며 레드삭스와 한경기차 2위에 자리했습니다. 3위 양키스가 4연승으로 바짝 뒤쫒고 있고 레드삭스는 승률 6할을 넘겼지만 충분히 좋은 페이스입니다. 부티 6월 초 1위에 올라서 MLB.COM의 예상을 현실로 만들었으면 합니다. 내일 오전 8시 37분에는 블루제이스와의 경기가 있습니다. 선발 투수는 2승에 도전하는 좌완 파이어볼러 셰인 맥클라나한입니다. 로비 레이를 상대하는데 지난번처럼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서는 안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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