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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52] 캔자스시티 로얄스에게 2:7로 승리한 탬파베이 레이스

Rays/Game Recap

by Mason 2021. 5. 2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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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4시 10분 캔자스시티 로얄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메도우스의 대활약으로 8안타 7득점이라는 응집력에 좌완 파이어볼러 맥클라나한의 호투가 더해지며 2:7로 승리했습니다.

 

박스 스코어
투수 기록지
타자 기록지
99마일 패스트볼
90마일 슬라이더
82마일 커브
92마일 체인지업

그간 뛰어난 스터프에 비해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던 맥클라나한은 구위에 걸맞는 호투를 펼쳤습니다. 평균 97마일, 최고 99마일의 빠른 패스트볼에 날카로운 슬라이더, 준수한 커브볼과 횡적인 움직임이 인상적인 체인지업(그립은 스플리터로 보이지만 스카우팅 리포트에 체인지업으로 기재되어 있었고, 스탯캐스트에서는 체인지업으로 인식하고, 횡적인 움직임이 강하기에 체인지업으로 봐도 될 것 같습니다)은 무려 총 헛스윙률 43퍼센트를 기록하게 했습니다. 특히 오늘은 5이닝동안 볼넷 없이 삼진 여섯개를 잡아냈다는 점이 고무적이었습니다. 캐시 감독도 매우 자신감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뒤이어 올라온 와카는 2점 홈런을 허용했지만 맥휴는 실점하지 않으면서 경기를 끝냈습니다. 선발진이 생각보다 잘 돌아가고 있고 하이 레버리지 불펜투수도 많은 만큼 불펜을 아껴주는 역할만 해줘도 충분합니다.

 

오스틴 메도우스 2타점 3루타
오스틴 메도우스 2점 홈런

타선에서는 오랜만에 외야수로 출장한 메도우스가 빛났습니다. 메도우스는 1회 2타점 2루타를 날리더니 3회에는 2점 홈런을 날리며 상대 선발 브래디 싱어의 강판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메도우스는 조금씩 긴장을 풀고 있다면서, 팀 전체가 압박감을 별로 느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연승 기간동안 자신감을 완전히 되찾은 것 같습니다. 솔직히 지난해 성적과 올시즌 성적을 보면 강팀이라는 자신감을 느껴도 됩니다.

 

테일러 월스 1타점 적시타

또한 월스도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수비도 잘하고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를 충족시켜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스위치히터에, 컴펙트한 스윙으로 삼진을 잘 당하지 않으면서 선구안도 좋고 파워도 나쁘지 않습니다. 거기다 대학 시절 팀 주장을 맡았을 만큼 리더십도 있습니다. 이제 더이상 저평가받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여기에 1회 말 로얄스 유격수 몬데시의 아쉬운 송구를 틈타 1점, 4회 아로사레나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뽑아내며 8안타로 7점을 뽑아내는 레이스답지 않은 좋은 응집력을 선보였습니다. 이대로만 앞으로도 해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라우는 도루 두개를 성공시켰습니다.

 

이로써 연승을 다시 시작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지켰습니다. 그리고 시즌 전 최강 전력으로 평가받은 파드레스와 다저스에 이은 리그 전체 3위에 자리했습니다. 추가 영입이 있다면 월드시리즈 재도전을 노려볼만 할 것 같습니다.

 

내일은 경기가 없습니다. 일요일 새벽 2시 10분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가 있습니다. 필리스의 전력을 감안하면 무난히 잡아야 할 시리즈인 만큼 무리하지 않으면서 승리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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