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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53] 필라델피아 필리스에게 3:5로 승리한 탬파베이 레이스

Rays/Game Recap

by Mason 2021. 5. 30.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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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 10분 탬파베이 레이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도합 17이닝동안 삼진 31개가 나오는 사이 레이스가 3:5로 승리했습니다.

박스 스코어
투수 기록지
타자 기록지
87마일 싱커
84마일 커터
80마일 체인지업
74마일 커브
타자의 추가 진루를 허용한 마고의 실책

순수 선발로 나선 라이언 야브로는 내용은 괜찮았지만 마지막이 약간 아쉬웠습니다. 체인지업과 커브는 필리스 타자들의 배트를 연신 헛돌게 하며 4.1이닝동안 삼진 8개를 잡아냈습니다. 정말 야브로 답지 않은 삼진쇼였습니다. 타구속도도 평균 77.8마일로 훌륭했습니다. 그러나 5회가 아쉬웠습니다. 원아웃을 잡은 이후 볼넷과 안타를 내준 후 로날드 토레이스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리드를 날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마고가 공을 떨어뜨리며 송구가 늦어지며 토레이스를 3루까지 진루시켰습니다. 결국 1사 3루의 위기에서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그래도 톰슨이 직선타-볼넷-삼진으로 막아내며 자책점이 더 올라가지는 않았습니다. 

 

이후 스프링스는 동점 홈런을 내줬지만 1.2이닝동안 삼진 네개를 잡아내며 자신의 특징을 확실히 드러냈고, 카스티요와 파이어아이젠은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메도우스 2점 홈런
리드를 가져오는 행운의 안타

타선에서는 오늘도 메도우스가 대활약했습니다. 1회부터 휠러에게 2점 홈런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고, 3:3으로 맞선 8회 말 1사 1,3루 상황에서는 행운의 안타(투수 알바라도의 실책에 더 가까워 보이긴 합니다)로 리드를 가져오는 타점을 올렸습니다. 이 행운의 안타에 대해 메도우스는 "알바라도의 패스트볼이 정말 좋기 때문에 말 그대로 '건드려서' 볼 인 플레이를 만들 생각 뿐이었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었기에 득점할 수 있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 이전에 8회 말 선두타자로 나섰던 아로사레나의 공도 컸습니다. 아로사레나는 내야 땅볼을 쳤지만 끝까지 열심히 뛰었고, 1루에서 세이프 판정을 받았습니다. 비디오 판독을 거쳤지만 결과는 같았습니다.

 

그리고 최지만도 7이닝동안 14삼진을 뽑아낸 휠러에게 일격을 가했습니다. 볼넷 두개로 2사 1,2루 상황이 만들어진 상황에 타석에 들어서 한가운데 97마일 실투를 놓치지 않고 역전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비록 다음 이닝 스프링스가 동점 홈런을 허용했지만 충분히 의미있는 안타였습니다. 휠러에게 7이닝 14삼진을 헌납한 것을 비롯해 오늘 레이스 타자들은 필리스 투수진에게 8이닝 16삼진을 허용했기 때문에 더 그렇습니다(여담으로 라우가 4타수 4삼진으로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로써 열세로 보였던 경기까지 잡으며 레이스는 3연승을 달리며 33승 20패로 리그 전체 1위에 올랐습니다. 연승이 끊긴 이후 연패에 빠지지 않았다는 점도 아주 고무적입니다.

 

내일 새벽 2시 10분에는 필리스와의 경기가 있습니다. 선발 투수는 오프너 콜린 맥휴이며, 팔로워로는 조시 플레밍이 나설 예정입니다. 파티뇨도 곧 돌아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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