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Game 60] 텍사스 레인저스에게 3:0으로 승리한 탬파베이 레이스

Rays/Game Recap

by Mason 2021. 6. 6. 21:22

본문

반응형

오늘 새벽 5시 5분 탬파베이 레이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초반 점수를 낸 덕분에 레이스가 3:0으로 승리했습니다.

 

박스 스코어
투수 기록지
타자 기록지
리치 힐

레이스의 선발 투수는 리치 힐이었습니다. 확실히 5월에 8이닝도 소화하는 등 체력을 많이 소모한 탓인지 구속과 패스트볼 무브먼트가 무뎌진 것과 같은 영향이 나타났습니다. 그래도 브로소와 마고의 호수비에 힘입어 5회까지 단 2안타를 허용하며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레이스도 그를 관리해주었고, 톰슨-스프링스-페어뱅크스-카스티요를 차례로 등판시켜 실점하지 않고 경기를 끝냈습니다. 특히 카스티요는 1이닝 3탈삼진을 기록하며 좋은 피칭을 했습니다. 내일 불펜 데이가 예정되어 있지만(글래스나우의 이닝 관리를 위해 등판을 미뤘습니다), 복귀한 셰리프도 있고 와카, 맥휴같은 선발 출신 벌크 가이들도 대기 중이라 큰 상관은 없습니다. 힐의 건강 관리가 더 중요합니다.

 

오스틴 메도우스 선제 2타점 적시타
마누엘 마고 1점 홈런

타선은 삼진 11개를 헌납하며 5안타에 그쳤습니다. 그렇지만 1회 알라드가 흔들릴 때 재빨리 2점을 선취하며 승리를 잡았습니다. 역시나 주인공은 타격감이 오른 메도우스였습니다. 메도우스는 1회 볼넷과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2,3루 기회에서 깔끔한 중전안타를 터뜨렸습니다. 어느덧 OPS는 0.900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아다메스 트레이드 이후 메도우스도 시장에 내놨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일까요? 최근 타격감이 매섭습니다(사실 이전부터 타율을 제외한 다른 지표들은 2019년의 페이스를 회복하긴 했었습니다). 이후 8회 좌투수를 상대로 강한 마고가 좌완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시즌 경기수와 같은 60경기째에서 승리를 거두며, 37승 23패를 거뒀습니다. 지난해의 기록 40승 20패에 단 3승 모자란 기록입니다. 모튼과 스넬이 나갔지만 아주 약해진 것은 아니었는데도 저평가를 받아온 것을 실력으로 증명하고 있는 것 같아 기쁩니다. 앞으로도 페이스를 유지하고 추가 영입을 통해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면 좋겠습니다.

 

내일 새벽 3시 35분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가 있습니다. 불펜데이의 스타트는 마이클 와카가 끊습니다. 아마 뒤이어 맥휴도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와카의 장타 허용은 불안하지만 그래도 투수 친화 구장인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인 점은 다행입니다. 타선이 더닝을 잘 공략해서 승리를 따냈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