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글래스나우 등판 간격 조정은 합리적이고, 몇 번 더 이루어질 것이다

Rays/News

by Mason 2021. 6. 8. 22:27

본문

반응형

레이스는 시즌 전 올해는 8명 정도의 투수들이 100이닝 이상을 던지며 162경기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탬파베이는 투수 23명을 기용했고, 대체 훈련지에서 시즌을 시작해 현재 선발로 기용되고 있는 셰인 맥클라나한을 비롯한 5명이 100이닝 이상을 소화할 페이스이다.

 

타일러 글래스나우

이닝을 고르게 분배하는 것은 올해뿐만 아니라 미래의 투수진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중요하다.

또한 레이스의 목표는 월드시리즈 우승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 투수들의 체력이 방전되어 있어서는 안 된다.

 

60경기에서 다시 162경기 시즌이 된 올해, 투수 한 명이 몇 이닝이나 소화할 수 있을지 속단하기는 어렵다.

레이스는 투수진에서 라이언 야브로와 타일러 글래스나우가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 보았고,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지만, 최근 탬파베이는 그 페이스를 늦추려 하고 있다.

 

글래스나우의 한 시즌 최다 이닝은 2017년 155이닝이다(마이너리그 기록까지 포함).

그 해 기록한 30경기 출장, 28경기 선발 등판도 현재까지는 개인 최다이다.

지금 글래스나우는 200이닝을 넘길 페이스다. 두 번 정도 더 선발로 나서면 지난해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의 이닝 합계를 넘을 기세다.

 

아무도 글래스나우가 리그의 어떤 투수들보다도 신체 능력이 좋다는 것에 의문을 품지 않는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그는 다른 선발 투수들처럼 등판 준비에 최선을 다한다.

그렇지만 글래스나우는 좋은 재능을 가지고 있기에, (양키스의 게릿 콜 급은 아니더라도) 레이스에게 그 어떤 투수보다도 가치가 있다고 이야기할 수도 있다.

 

그래서 그것을 염두에 두면, 글래스나우를 월요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 내는 것보다 수요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내는 것이 타당했다.

레이스는 지난 금요일와 일요일에 불펜을 1이닝만 가동했고, 이번 주 화요일과 금요일에는 휴식일이 예정되어 있다.

글래스나우의 등판을 뒤로 미루면 이닝 페이스는 느려지지만, 등판일에 더 길게 던질 수 있다.

이것은 글래스나우를 계속 5일에 한 번씩 등판하게 하며 5이닝 정도만 소화하게 하는 것보다 더 합리적이다.

 

레이스는 글래스나우의 등판을 미룰 기회가 더 있다. 화요일과 금요일에 휴식일이 더 있다(6월 29일과 7월 2일). 만약 글래스나우가 올스타전에 등판한다면,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로테이션에서 뒤로 밀릴 수도 있다. 8월에도 화요일과 금요일에 휴식일이 있고(8월 24일, 27일) 정규시즌 마지막 주에도 휴식일 이틀이 있다(9월 24일, 28일).


또한, 9월에는 확장 로스터가 시행되어 로스터 인원이 28인으로 늘어난다. 그렇게 되면 탬파베이는 투수 개개인의 부담을 더욱 줄이기 위해 6선발 체제를 가동할 수 있다.


목표는 10월에 우승하는 것(월드시리즈 우승)이다. 컨디션이 좋은 글래스나우는 탬파베이가 그것을 이루게 할 수 있으며, 이닝 관리를 스마트하게 하는 것은 그것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210이닝 대신 180이닝을 소화하는 것이 포스트시즌에서의 글래스나우를 더 잘하게 만든다면 그와 레이스 구단 모두에게 좋은 일일 것이다. 그리고 글래스나우가 등판하지 않은 경기에서도 레이스는 30승 19패를 기록하고 있기에, 그의 등판을 미루는 것이 정규시즌 우승에 나쁜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다.

 

* 원문 Moving Glasnow Back Makes Sense, and It Probably Won’t Be the Last Time This Year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