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스는 꽤 잘하고 있다.
물론 깊은 분석은 아니지만, 시즌을 5승 8패로 시작하고 첫 6주 동안 5할 승률 근처만을 맴돈 후 나중에 할 이야기라고 예상했던 것은 아니다.
레이스는 정말 놀라운 득점력으로 시즌 출발이 좋지 못했지만, 11연승을 거뒀고 아메리칸 리그 1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오늘(화요일) 38승 23패로 37승 22패를 기록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근소한 차이로 리그 전체 1위에 올라 있다. 또한 MLB.COM 파워 랭킹 1위에 자리했다.
현실적으로 레이스는 5월 13일 이전 19승 19패를 기록한 팀과 그 이후 19승 4패를 기록한 팀 사이의 팀일 것이다.
앞으로 4개월은 정확히 레이스가 어디에 있는지 정확하게 알아내개 될 것이다.
다음 열 가지는 우리가 레이스에 대해 알고있는 것이다.
1. 레이스의 페이스는 꽤 인상적이다.
레이스가 아메리칸 리그 1위이자 풀 시즌이었다면 104승 58패로 예상되는 40승 20패로 2020시즌을 마쳤지만, 그 성적은 단축시즌이었기에 평가절하되었다. 61경기를 치른 현재 기록 중인 38승 23패라는 성적은 풀 시즌으로 환산하면 101승 61패라는 인상적인 기록이다.
2. 최근 몇 년도 인상적이었다.
2019년 이후 레이스는 174승 109패, 승률 0.615를 기록했는데 이는 아메리칸 리그 1위이며(2위: 애스트로스, 169승 112패, 0.601 3위: 애슬레틱스 168승 115패, 0.594) 리그 전체로 봐도 다저스(183승 98패, 0.651)에만 뒤지는 리그 전체 2위이다.
3. 그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19승 4패를 기록하는 동안, 레이스는 역전승 8회를 기록했으며, 그 중 다섯 번은 2점 차 이상을 극복하고 승리했다(5:0으로 지다 7:5로 뒤집은 경기도 있다).
4. 크게 지지도 않았다.
앞서 말한 최근 4패는 점수차의 총합이 5점밖에 안 된다. 4월 17일 이후 레이스는 33승 16패를 기록했는데, 그중 14패는 1~2점 차 승부였다.
그리고 5월 9일 이후 3점차 이상으로 패배하지 않으며 26경기째 이런 기록을 이어오고 있는데, 이것은 아메리칸 리그에서 가장 긴 기록이다.
전반적으로 1점차 승부에서 7승 10패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2점 차 이하의 승부에서는 18승 15패를 기록했다.
5. 메도우스가 힘을 보태고 있다.
레이스의 최근 득점은 누구 한 명이 이뤄낸 것은 아니지만, 지명타자 메도우스의 공이 제일 크다.
지난 7경기에서 그는 3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10경기 연속 안타도 기록하며 이 기간 동안 38타수 15안타 타율 0.395, 5홈런, 19타점, OPS 1.372를 기록 중이다.
레이스가 최근 좋은 페이스를 기록하기 시작한 이후 그는 21경기에서 타율 0.329, 7홈런, 31타점, OPS 1.106을 기록했다. 어제까지 메도우스는 타율 0.248, OPS 0.883을 기록 중이며 48타점으로 아메리칸 리그 타점 공동 1위이고, 2루타 16개(2위), 홈런 14개(6위), 장타 31개(2위), 장타율 0.533(10위)으로 여러 부문 순위권에 올라있다.
6. 득실차도 좋아지고 있다.
5월 13일까지 레이스가 19승 19패를 기록한 것에는 타격 부진이 커 보였으나 다른 요인도 있었다.
그들은 실점을 억제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평소 같은 경기를 하지 못했다.
첫 38경기에서 레이스의 득실차는 154득점, 156실점으로 -2였다.
이후 23경기에서 득실차는 148득점, 71실점으로 +77이었다. 시즌 득실차는 +75이다.
7. 올스타 선정도 흥미로울 것이다.
레이스 감독 케빈 캐시와 레이스 코칭스태프들이 아메리칸 리그 올스타팀 감독과 코치를 맡지만, 대부분의 올스타 명단은 팬과 선수 투표로 선정되기에 그는 선수 명단에 영향을 거의 주지 않을 것이다.
레이스의 현재 주요 후보는 선발 투수 타일러 글래스나우와 지명타자 오스틴 메도우스이며(경기가 피츠버그에서 열렸으면 어땠을지 상상해보자), 잘 던지고 있는 리치 힐도 이야기될 수 있다.
그 외에 언급될 수 있는 선수(특히 캐시 감독이 선수 선정이나 교체에 권한이 있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포수 마이크 주니노, 내야수 조이 웬들, 구원 투수 앤드루 키트릿지.
8. 강한 투수진을 구축했다.
여러 부상과 그 결과인 로스터 변동사항에도 불구하고, 레이스는 아메리칸 리그 팀 평균자책점에서 화이트삭스에 이은 2위(3.38)에 자리하며 원래 그랬듯이 최고의 투수진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3실점 이하 경기가 36경기로 리그 최다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5월 15일 디에고 카스티요가 부상에서 돌아와 피터 페어뱅크스와 함께 하이 레버리지 듀오를 다시 이룬 이후, 레이스의 구원 평균자책점은 2.16으로 아메리칸 리그 최저였다.
9. 수비력도 뛰어나다.
레이스는 수비를 열심히 하며 투수진을 더 좋게 만드는 그들의 좋은 수비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시즌 출발은 좋지 않았지만 이후 그들은 여러 지표에서 훌륭했다.
스포츠인포솔루션에 따르면, 레이스의 DRS 수치 +47은 2위 메츠와 파드레스(+35)에 크게 앞서는 전체 1위이다.
외야 포지션에서는 1위(+18), 내야 포지션에서는 2위에 자리했으며, 시프트도 가장 많이 활용했다.
10. 헛스윙을 너무 많이 한다.
레이스는 타격에서 다 잘 해냈고, 월요일까지 302득점으로 리그 전체 3위에 올라있지만, 여전히 약점을 가지고 있다.
팀 타율은 0.229로 리그 22위이며, 더욱 걱정스러운 것은 기록적인 페이스로 팀 삼진 1위에 올라있다는 것이다(646삼진). 여기에는 61경기중 43경기에서 팀 삼진 10개 이상을 기록한 것도 있다.
가장 삼진이 많은 선수는 두 중심타자 브랜든 라우(73삼진, 아메리칸 리그 4위)와 랜디 아로사레나(72삼진, 아메리칸 리그 5위)이다.
* 원문 10 things we think we know about the American League-leading R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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