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존 독사키스(John Doxakis)의 2021년 스카우팅 리포트

존 독사키스

존 독사키스(John Doxakis) 1998년 8월 20일생 LHP
좌투우타
키 193cm
체중 98kg
지명순위 2019년 2라운드 (탬파베이 레이스
20-80 스케일 레이팅
Fastball 55 Slider 55 Changeup 50 Control 60 Overall 45

 

텍사스 A&M 1학년 때 독사키스의 스탯은 25경기(7선발) 평균자책점 5.44 WHIP 1.37로 인상적이지 않았다. 그러나 2학년이 되어 애기스(팀 명칭)의 선발진에 합류하고는 사우스이스턴 컨퍼런스 최고의 선발 투수 중 한 명이 되었다. 그의 퍼포먼스는 레이스가 감명을 받고 좌완 투수인 그를 2019년 드래프트 2라운드에 지명하고 지난 7년간 텍사스 A&M 최상위 순번 지명자가 되기에 충분했다. 그는 쇼트 시즌 싱글 A인 뉴욕-펜 리그에서 평균자책점 1.93 WHIP 0.95를 기록하고 이닝당 하나에 가까운 삼진을 잡아내며 훌륭한 프로 데뷔 시즌을 보냈는데, 2020년에 마이너리그 시즌이 있었다면 아마 승격했을 것이다.

 

독사키스의 패스트볼은 88-93마일에서 형성되어 구속으로 압도하는 투수는 아니지만, 커맨드와 사이드암에 가까운 팔각도에서 나오는 무브먼트로 승부한다. 80마일 초반대의 완급조절이 되는 슬라이더는 좌타자들을 완전히 묶어놓을 수 있게 해 주고 백풋 슬라이더로 던질 수도 있기에 우타자들에게도 꽤 잘 통한다. 체인지업은 커맨드가 되면 패스트볼과 같이 활용할 수 있는 평균 급의 서드 피치가 될 수도 있어 보이지만, 세 구종 중에서는 가장 안정감이 덜하다. 그는 평균 이상의 제구와 커맨드를 믿고 존 양 옆에 공격적으로 던지는 자신감 있는 투수이다.

몇몇 스카우터들은 독사키스의 투구폼과 비교적 한정적인 구종들을 보고 구원 투수로 못 박기도 한다. 대학교 1학년 때 불펜투수로 97마일을 기록하기도 했던 것을 감안하면 불펜으로 이동시 구위가 좋아질 여지도 있다. 그는 플로어가 높고 타선 한 바퀴를 상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선발에 남을 수 있는 레퍼토리, 컨트롤, 체격, 메이크업(Makeup, Work ethic보다 더 넓은 범위의 선수의 경기 내외적인 인성(품성)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투수의 경우 마운드에서의 침착성 또한 makeup에 포함되며, 일반적인 work ethic(직업윤리, 근면성), 승부근성, 배짱 등 경기 내외적으로 선수들의 퍼포먼스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선수들의 성격을 뜻합니다 - 옮긴이 주)과 퍼포먼스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