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와카의 끝이 가까워졌다. 당신은 이것을 그의 스탯을 보는 것과 하늘을 가르는 공에서 느낄 수 있다.
레이스는 깊은 뎁스를 가졌고 시즌의 성패가 걸려있으며 운영에서 창의적이기에 그를 더 이상 선발 로테이션에 둘 수 없었다. 리치 힐은 트레이드되었고, 타일러 글래스나우는 수술을 받게 되었으며, 크리스 아처는 (부상으로) 잊힌 상태였고 조시 플레밍은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사실상 선발 로테이션 전체가 여름에 다시 만들어졌고 와카의 (마지막)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레이스가 계속 그에게 공을 건네준 것만 제외하면. 거기에는 특별한 이유가 없었다. 와카는 2019년부터 다른 세 팀에서 뛰었고 그의 평균자책점은 지난 3년간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 중 최하위권으로 벼랑 끝에 몰려 있었다.
그러나, 불가사의하게도 레이스는 그를 계속 믿었다.
그리고 지금의 그를 보라.
90이닝 동안 19홈런을 허용하며 평균자책점 5.88, 피안타율 0.304를 기록하던 그는 이후 세 번 연속으로 좋은 선발 등판을 했고 목요일 타격감이 오른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등판한다.
이건 플루크일까? 오래가지 않을 것인가? 정말 와카가 포스트시즌에 선발 투수로 나설 수 있을까? 지금은 모두 다 합리적인 질문이고 명확한 답은 없다.
그러나 레퍼토리 변화와 구속 상승은 와카를 이전보다 더 흥미로워 보이게 한다.
"우리는 단지 평균자책점이 아닌 그 이상을 보려고 합니다. 평균자책점에는 투수가 통제할 수 없는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땅볼을 유격수 오른쪽으로 치던, 10피트 왼쪽에 치던, 그 유격수가 리그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인 테일러 월스든, 그보다 수비력이 떨어지는 다른 팀의 다른 유격수든, 안타의 타이밍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평균자책점을 넘어서 많은 것들이 있고 우리는 그것을 알아내려고 노력합니다. 우리는 그의 스터프, 커맨드, 경쟁심, 그리고 그가 적응하는 방법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와카와 계약하기 전과 시즌 첫 두 달 동안 많은 긍정적인 점을 봤습니다." 레이스의 선수 육성 부사장인 피터 벤딕스의 말이다.
어깨 문제가 지속되며 와카는 21살 때인 2013년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준 기대치를 채우지 못했고, 그의 구종 조합은 해를 거듭하며 점진적으로 바뀌었다.
그는 과거 패스트볼/체인지업 위주의 투수에서 올해 초에는 커터를 3분의 1 정도 구사하게 되었다. 문제는 커터가 가장 효과적이지 못한 구종이 되었는데, 통계로 봐도 피안타율 0.376을 기록했다. 그리고 커터의 평균 구속은 89마일로 평균 87마일 체인지업과 차이가 없어서 타자의 타이밍을 뺏지 못했다.
그래서 와카는 지난 세 번의 등판에서 커터를 버리고 커브를 추가하며 이전보다 더 뚜렷한 패스트볼/체인지업 콤보로 돌아가고 있는데, 이것은 세 구종간의 뚜렷한 구속차를 만든다. 6월과 7월 92-93마일을 맴돌던 패스트볼 구속도 약간 더 빨라졌다.
"그는 커터를 단 몇 구만 던졌을 뿐이지만, 그것도 매치업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커터가 목요일 토론토를 상대로 좋은 공이 될 수 있다면 그는 그것을 던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른 구종들이 충분히 좋아서인지 그는 그것을 던지지 않았습니다. 스플릿 체인지업은 정말 잘 떨어지고, 패스트볼 구속은 93-95마일을 마크합니다." 케빈 캐시 감독의 말이다.
그가 들은 내용을 기꺼이 실천하고 배우고 신뢰하려는 의지는 와카의 반전의 또 다른 요인이었다. 벤딕스는 와카의 경쟁심과 직업윤리는 와카가 결국에는 그들이 보고 있는 잠재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기 쉽게 해 주었다고 말한다.
페넌트레이스에서 경쟁하고 있는 팀은 결과가 나지 않을 때 그렇게 하기 쉽지 않다. 레이스는 와카가 커터를 버리고 커브와 패스트볼 구사율을 높이기 전 그가 등판한 직전 다섯 경기 중 네 경기에서 패했다.
"저는 이 모든 것들을 통해 계속 긍정적이려고 노력했습니다. 확실히 힘든 시기였습니다. 결과가 보여주는 것보다 더 나은 투수라고 믿으며 결과가 더 나아지고 자신에게 더 유리해질 것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9월 4일 트윈스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약 두 달 만에 첫 승을 따낸 와카가 경기 후 한 말이다.
최근 세 번의 선발 등판에서의 호투가 지난 3년간의 부진이 끝났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이번 주 블루제이스를 상대하는 것은 지난 몇 주간 오리올스, 트윈스, 타이거스를 상대로 던진 것과는 다른 시험이 될 것이다.
그러나 적어도 와카는 가능성을 다시 보여주었다. 그리고 레이스는 그들의 믿음에 대해 더 많은 보상을 받을지도 모른다.
* 원문 Changing his repertoire may have changed Michael Wacha’s fate. By John Rom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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