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MLB.COM 파이프라인에서 TOP 50 국제 자유계약 유망주를 공개하며 어느 팀으로 갈 예정인지 정리했는데, 레이스는 TOP 50 내에서는 한 명과 계약 예정이라고 합니다. 약간 아쉽지만 지난해에 콜메나레스를 잡았으니 어쩔 수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NPB에서 좋은 커리어를 남긴 토니 블랑코의 아들인 토니 블랑코 주니어인데, 순위는 11위지만 가지고 있는 툴은 다른 유망주들에게 전혀 뒤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어떤 선수인지 스카우팅 리포트를 가져와봤습니다.
토니 블랑코 주니어(Tony Blanco Jr.) 2005년 5월 14일생 OF
우투우타
키 198cm
체중 104kg
국적 도미니카 공화국
입단 2022년 국제 자유계약 (탬파베이 레이스, 예정)
20-80 스케일 레이팅
Hit 50 Power 55 Run 50 Arm 55 Field 50 Overall 55
키 198cm, 체중 104kg에서 보이듯 블랑코는 이번 국제시장에서 가장 덩치가 큰 유망주이다. 그만큼 잠재력도 크다.
그는 중심타선에 들어갈 타격을 기진 코너 외야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블랑코는 좋은 배트 스피드를 보여주고 미래에 40홈런 이상 칠 수 있는 강력한 로 파워를 가졌다. 그리고 세련된 스트라이크존 인식과 나이대에 비해 좋은 투구 파악력을 보여준다.
수비에서 그는 탄탄한 평균 수준의 어깨를 지녔는데 플러스 급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덩치에 비해 잘 움직이고 프로 커리어 시작을 우익수(부 포지션은 좌익수, 1루수, 지명타자)로 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 내셔널스와 도미니카 리그, 일본 리그에서 뛴 메이저리거 토니 블랑코 시니어의 아들로 아버지의 경기를 보며 자랐다.
블랑코 주니어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이반 노보아와 함께 훈련 중이다. 레이스가 그와 계약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하드웨어와 툴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타격에 강점이 있는 선수라 더욱 그렇습니다. 거기다 아버지도 야구선수라 재능을 물려받았을 것이라는 기대도 생깁니다. 물론 IFA는 실제로 뛰어 봐야 아는 것이기에 섣부른 기대는 금물이지만, 순위에 비해 더 좋은 선수 같습니다. 블게주 페타주 아쿠냐를 뛰어넘는 토블주가 빅리그를 호령하는 날이 오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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