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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더 프랑코(Wander Franco)에게 연장 계약을 제시한 탬파베이 레이스

Rays/News

by Mason 2021. 11. 1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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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더 프랑코

오프시즌 소식 중 가장 반가운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레이스가 프랑코에게 대형 연장 계약을 제시했다고 합니다. 규모는 10년 1억 5000만~2억 달러로 추정된다고 하는데, 물가 상승과 신구장/연고 이전/스플릿 시티를 감안하면 지불할 수 있는 범위에서 최대치처럼 느껴집니다. 거기다 마지막 몇 년은 타 팀으로 트레이드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당연히 프랜차이즈 신기록인 롱고리아의 6년 1억 달러는 가뿐히 뛰어넘습니다. 이에 대해 구단과 프랑코 측은 당연히 말을 아꼈습니다. 그렇지만 프랑코가 인스타 스토리에 레이스 로고와 웃고 있는 사진과 "겸손하자, 인생은 돌고 도는 거니까(Humility, because life takes many turns.)"라는 사진을 올린 것으로 보아 분위기가 나쁘지 않은 모양입니다. 

 

완더의 인스타 스토리

그나저나 지금 시점의 제안은 의미가 있어 보이는데, 왜냐하면 CBA 협상 전이자 FA 유격수 최대어 시거와 코레아의 계약 이전이기 때문입니다. CBA 협상이 끝나면 연봉 조정 신청 자격과 FA 자격 규정이 변경되고 그러면 협상의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시거와 코레아 중 한 명이 대박 계약을 따내면 프랑코에게도 당연히 영향을 미칠 터라 지금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최초로 보도된 도미니카 쪽 이야기에 따르면 곧 프랑코 측의 역제안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입장 차이가 아주 크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애초에 힘든 일이니 너무 큰 기대는 하지 않지만, 그래도 실현되면 엄청나게 기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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