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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받지 못하여도 괜찮다는 테일러 월스 (Taylor Walls)

Rays/News

by Mason 2021. 1. 2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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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Flying Under Radar is Fine Now with Rays Prospect Taylor Walls

 

테일러 월스는 지금까지 메이저리그 TOP 100 유망주 리스트에 들어간 적이 없고, "전문가들"에 의해 탬파베이 레이스의 (선수층이 깊은) 마이너리그 TOP 10 유망주로 선정된 적도 없다. 하지만 스위치히터 내야수인 그는 이번 오프시즌 약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칼럼니스트 짐 보든은 그를 탬파베이 조직 내에서 가장 저평가된 유망주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번 오프시즌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월스는 그럴 만한 자격이 있는 선수이다.

 

테일러 월스

월스는 최근 레이스 팟캐스트에서 "제 좌우명은 아직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매일 제가 일어날 때마다 사람들에게 그들이 틀렸다는것을 증명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라고 말했다.

 

월스에게 동기부여가 된 것은 다사다난했던 한 해에서 왔다.

그는 이번 오프시즌 40인 로스터에 추가되었고, 그의 아내 핼리(Hallie)는 5월에 첫 아이인 딸을 출산할 예정이다.

월스는 그것에 대해 아주 들떠 있고, 그 어느때 보다도 동기 부여가 확실히 되어 있다.

 

"자신보다 낫다고 여겨지는 사람들과 경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매일 저는 그 부담을 어깨에 지고 잠에서 깨어나 더 나아지려 노력하고, 다른 선수들 만큼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증명하려 노력합니다." 월스가 말했다.

 

그리고 이달 초에 열린 MLB 신인 프로그램 참가자중 하나였던 그는 어떤 면에서는 누구보다 훌륭했다. 월스는 레이스 산하 마이너리그 내 올해의 수비수로 두 번이나 선정되었고, 조직 내 최고의 내야 수비수로 꼽힌다.

플로리다 주립대 출신인 그는 수비적인 측면에서 그의 기술을 계속해서 열심히 연마하고 있지만, 타격 면에서의 결과도 발전시키려고 노력하고 있고, 지난해 60인 로스터에 포함되어 대체 훈련지에서 했던 몇 가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경기에 임할때 정신적으로 접근하기도 하고, 특정 코스와 구종을 쫓기도 합니다. 타석에 들어서서 공 하나하나를 맞을 때마다 접근 방식을 기억하고 의도를 가지고 임합니다. 특정 유형의 투수를 상대로는 이렇게 해야 합니다."

 

한걸음 더 발전하기 위해 월스는 앨라배마주 버밍엄에 5주 동안 머물면서 마이너리그 타격 코디네이터 댄 디멘트와 함께 훈련하고 있다. 월스는 디멘트와 대체 훈련지에서 열심히 훈련했고, 이 두 사람은 손발이 잘 맞았다.
"스프링캠프를 준비하기 위해 해야 할 모든 것을 기꺼이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한번의 쇼트 시즌과) 두 번의 풀 시즌 동안 월스는 마이너리그 통산 262경기에 출장해 OPS 0.778과 64 도루, 삼진율 18퍼센트를 기록한 괜찮은 타자였다.

스위치히터인 그는 스스로 좌우타석 모두에서 더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러분이 스윙을 보고 좌우타석의 스윙이 꽤 비슷하다고 생각해도, 타석에 들어선 타자로써는 완전히 다른 사람 같습니다. 오른손잡이인 저는 제가 찾고 있는 느낌을 얻기 위해 스스로에게 말해야 하는 다른 정신적인 신호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월스는 좌타석에 들어서건 우타석에 들어서건, 발전의 큰 부분은 루틴을 지키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스스로 점점 완성되가고 있다고 믿는다.
"저는 좌우타석 모두에서 일관적인 스윙을 하기 위한 일관적인 루틴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우타석에서는 우타석의 루틴을, 좌타석에서는 좌타석의 루틴을 찾아내는 것이 제가 발전하려고 하는 느낌을 받는데 도움이 됩니다."

 

월스는 신인 프로그램에 참여했던것이 큰 동기 부여가 되었다고 말한다.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많은 동료들이 작년에 빅리그에 이미 데뷔했었습니다. 줌(Zoom)으로 함께 이야기했던 대부분의 선수들이 이미 빅리그에 올라갔다는 말을 들으니 제가 더 빅리그에 가까워진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월스가 계속해서 발전해 나간다면, 그는 더 이상 저평가되지 않을 것이다.

 

(*이 기사처럼 팟캐스트 내용을 정리한 기사는 구어체가 많아서 번역투가 좀 어색할 수도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찾아와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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