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스 임원진들도 올 시즌에 대해서 당분간은 명쾌하게 예상하지 못하는 것이 있을 것이다. 선발 로테이션을 재구성하는 방법이나, 단축시즌으로 치러진 2020시즌이 올 시즌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코로나19와 관련된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랜디 아로자레나가 지난해와 같은 홈런 페이스나 그 이상(60 홈런~70 홈런)을 보여줄지 등이다.
하지만 그들은 최소한 한 가지는 확신한다. 지난 오프시즌 동안 건실한 선발투수 두 명을 떠나보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월드시리즈 진출을 놓고 경쟁할 수 있는 충분히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에릭 니앤더 단장은 "뎁스도 절대적으로 충분하고, 좋은 재능을 가진 선수들도 있고, 양적인 면도 충족합니다."
다음 열 가지는 에릭 니앤더 단장과 케빈 캐시 감독과 공식적인 미디어 세션에서 질문을 주고받으며 알게 된 사항들이다.
레이스는 로테이션 구성 방법(예시: 오프너를 사용할 것인가) 찰리 모튼과 블레이크 스넬을 떠나보낸 자리에 누구를 어떻게 배치할 것인지 결정하기 전에 먼저 스프링 트레이닝 한 달간 투구 옵션을 분류할 것이다. 이는 새로 들어온 베테랑 투수 리치 힐, 콜린 맥휴 그리고 마이클 와카와 레이스에 복귀한 크리스 아처에 조시 플레밍과 셰인 맥클라나한, 트레이드로 데려온 루이스 파티뇨를 비롯한 젊은 투수들의 강점과 준비상태, 잠재적인 위험을 가늠할 시간이 될 것이다.
어떤 결정이 나건 모두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캐시 감독은 "우리는 모튼과 스넬을 다른 두명으로만 대체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 구단에 있는 가치 있는 선수 중 몇 명으로 몇 가지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캐시 감독과 니앤더 단장이 "아로자레나가 작년보다 더 낫다."라고 농담을 했지만, 아로자레나는 작년 포스트시즌 동안 기록한 역사에 남을 성적(20경기 타율 0.377, 10홈런, 14타점, OPS 1.273)을 재현하길 기대하며 노력하고 있다.
리그 최고의 유망주인 완더 프랑코가 메이저리그에 데뷔할 시간을 예상하지 마라. 니앤더 단장은 완더 프랑코가 어디에서 시즌을 시작할지, 빅리그에 바로 합류할 가능성이 있는지 암시하지 않고 350여 마디의 말을 했다. 그는 아주 애매한 대답이라고 인정하며 프랑코가 제시간에 최고에 올라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레이스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비롯한 아메리칸리그 동부 팀을이 전력 보강을 꽤 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지나치게 염려하지 않는다. "우리 팀은 힘든 지구에서 경쟁한 경험이 많습니다." 캐빈 캐시 감독의 말이다.
외야수 오스틴 메도우스가 쓰쓰고 요시토모가 비시즌동안 몸을 잘 만들었고 칭찬을 많이 받고 있고 오프시즌에 많은 일들을 하는 것은 지난해의 실망스러운 시즌을 만회할 확실한 루트이다. 구단은 쓰쓰고가 일본에서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뒤 두 번째 시즌에는 좀 더 편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그는 새 포지션인 1루수뿐만 아니라 3루수로도 계속해서 나올 것이다.
레이스가 스타 플레이어들을 트레이드해 성공을 거둔 경험은 스넬 트레이드 이후 클럽하우스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고 니앤더 단장은 말했다. "저는 우리 선수들이 우리가 얼마나 잘 해왔는지, 그리고 어떤 결정이 나더라도 낙관적으로 앞으로 나아갈 이유가 많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축시즌이었던 2020시즌 이후 투수들에게 다시 풀시즌을 맡기는 것에 대해 업계 전반의 논의와 우려가 있었는데, 레이스는 야수들 또한 충분히 모니터링하며 (한동안은 지나치다고 생각될 만큼) 부상 위험이 없는지 체크할 것이다.
레이스가 외야수 랜디 아로자레나, 케빈 키어마이어, 마누엘 마고, 오스틴 메도우스, 브렛 필립스, 쓰쓰고 요시토모를 데리고 26인 로스터를 짜기에는 (외야수가) 지나치게 많다. 캐시 감독은 "우리는 많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모든 것이 잘 해결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닉 앤더슨은 지난 포스트시즌에서의 부진이 피로로 인한 구위 저하와 코로나19 프로토콜을 오래 수행하며 생긴 정신적인 피로도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사실 원본 기사에서는 열번째 소식이 지난해 내내 줌으로만 인터뷰를 진행하다 이렇게 멀리 서라도 단장과 감독에게 직접 질문하고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는 비트 라이터의 소감이었는데, 다른 소식으로 대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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