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레이스가 쓰쓰고 요시토모(Yoshi Tsutsugo)를 믿을 수 있는 이유

Rays/News

by Mason 2021. 2. 26. 21:28

본문

반응형

쓰쓰고 요시토모

쓰쓰고가 레이스 데뷔 시즌에 겪어야 했던 일들을 상상해보라. 문화, 언어, 일상과 생활 방식까지 무수한 변화에 일본에서보다 경쟁도 심해졌었다. 여기에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스프링 트레이닝이 취소되어 고국으로 돌아간 후 건강과 안전을 위해 중요한 절차를 다 치르면서 시즌을 시작하기 위해 다시 미국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일본에서의 화려한 기록을 뒤로하고 새로운 나라에서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했고, 고국의 언론에 의한 우려를 잠재우면서도 단축 시즌에서의 자신의 부진한 성적에 대한 좌절도 겪어야 했다.

 

"저는 그가 겪어야 했던 일들을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에릭 니앤더 단장이 말했다.

당연히 레이스는 쓰쓰고가 올해 지난해보다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현실적으로도 구단이 그렇게 생각할만한 몇 가지 타당한 이유가 있다.

 

29세 쓰쓰고는 이제 팀 동료와 미국 생활, 코로나19 프로토콜과 경기 수준과 기타 입문 수준의 문제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저는 그가 올해는 훨씬 더 편안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캐빈 케시 감독이 말했다.

그리고 쓰쓰고는 이제 메이저리그 투수들에 대한 직접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투수들에게 도전하는 것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다.  그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NPB보다) 빠른 패스트볼에 대한 대처능력뿐만 아니라 더 좋은 무브먼트의 공을 쳐내는 능력도 있다.

 

쓰쓰고는 그것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지난해보다 더 잘 알고 있고, 그래서 레그킥을 낮추고 공에 좀 더 빨리 반응하기 위해 손을 몸에 더 가까이 붙이는 등 눈에 띄는 노력을 하고 있다.

"그는 기본적으로 모든 움직임을 줄였습니다." 타격 코치 채드 모톨라가 말했다.

 

2019년 12월 레이스는 쓰쓰고를 2년 1500만 달러 (포스팅비 포함)에 영입했다. 그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NPB에서 가장 많은 139개의 홈런을 쳤고 10시즌동안 타율 0.285 OPS 0.910을 기록하며 올스타에 5번 선정되었다.

 

그러나 그는 빅리그 데뷔 시즌이었던지난해 51경기(선발 출장 42경기) 타율 0.197 OPS 0.708 8홈런 24타점을 기록했고, 팀의 포스트시즌 20경기 중 단 세 번만 선발 라인업에 오르며 16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니앤더 단장은 "우리는 그와 계약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그의 능력을 믿고 있습니다. 그가 이곳에서 그런 경험을 하면 그가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매우 낙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쓰쓰고는 도전하고 있다. 그는 지난 금요일에 2020년에는 자신이 어떻게 할 수 없었던 점이 많았음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하며 겨울을 보냈고, 체력을 더 향상했으며 빅리그의 투수들을 더 잘 상대할 준비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팀 통역사 브라이언 토빈을 통해 "저는 초심을 잃지 않았으며 레이스에서의 두 번째 시즌을 치를 준비가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쓰쓰고는 올해는 더 편안할 것이라는 것에 동의했다. 그가 스페인어를 쓰는 일부 동료들과 큰 소리로 말하며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경기장을 떠날 때 분명해 보였다. "저는 영어보다 스페인어를 더 잘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그가 말했다.

 

궁극적으로 보면 모든 것은 그가 어떻게 경기를 치르느냐에 달려 있다. 쓰쓰고가 스윙을 수정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수 있고, 계획을 고수하는데 확신이 있다. 그가 주전 보장을 받지 못하거나 지명타자 후보군에 끼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게 보인다.

 

앞서 말했듯 레이스는 그의 능력과 재능을 믿고 있는데, 그가 부서 간 연락원으로 일하는 세이야 사노, 마사지 치료사 호마레 와타나베와 다시 함께 하게 되며 더 편안해진 것은 그 이유 중 하나이다. 또한 케빈 캐시 감독은 쓰쓰고의 과거의 성공과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하고 싶어 하는 노력의 기반인 그의 자부심이 정말 높다며 그것이 내부와 외부의 압박감을 이겨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쓰쓰고는 "지난해에는 야구 외에도 신경 쓸 것이 많았습니다. 올해는 일본에서처럼 야구에만 집중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