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22] 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1:0으로 패한 탬파베이 레이스

오늘 새벽 2시 10분 탬파베이 레이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엄청난 투수전 끝에 레이스가 1:0으로 아쉽게 패했습니다.

박스 스코어

투수 기록지

타자 기록지

파티뇨 87마일 체인지업

파티뇨 95마일 패스트볼

파티뇨 85마일 슬라이더

레이스가 패했지만 오프너 파티뇨의 투구는 눈부셨습니다. 볼넷은 하나밖에 내주지 않으면서 2.2이닝 동안 삼진 세 개를 잡아냈습니다. 최고 구속은 97마일까지 찍혔고 슬라이더도 위력적이었습니다. 파티뇨도 퍼포먼스에 만족했고 편안했다고 말했습니다. 뒤이어 등판한 플레밍도 빠지는 공에 안타를 맞으며 실점하긴 했지만 4.1이닝 동안 괜찮은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 31세의 나이로 처음으로 빅리그에 콜업된 루이스 헤드도 괜찮은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하지만 타선은 처참했습니다. 류현진은 어느정도 공략하긴 했지만 통증으로 갑자기 내려간 후 다른 불펜투수들은 전혀 공략해내지 못했습니다. 결국 빈타는 1:0 패배와 루징 시리즈로 귀결되었습니다. 그래도 캐시 감독은 다시 좋아질 것이라고 말하기는 했습니다.

 

내일 아침 8시 10분에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가 있습니다. 선발 투수는 최근 상당히 부진한 리치 힐입니다. 오클랜드의 연승이 오늘 끊겼지만 경기력은 좋고 선발 투수가 힐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가 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