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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2022년 연봉 조정&FA 대상자 및 계약 규모 예측

Rays/News

by Mason 2021. 10. 14.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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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시즌이 된 만큼, 내년 연봉조정과 FA 대상자를 보면서 계약 여부 및 규모를 예측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연봉 조정 대상자들입니다. 오른쪽의 금액은 MLBTradeRumors의 예측입니다. 숫자는 많지만 엄청나게 부담이 되는 선수는 올해는 당장 없습니다.

 

반드시 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들

 

Manuel Margot – $5.0MM

Joey Wendle – $4.0MM

Ryan Yarbrough – $4.4MM

 

트레이드/DFA가 유력한 선수들입니다. 마고는 나쁘진 않지만 금액이 부담되고, 웬들은 후반기 페이스가 나빴던 데다 대체할 수 있는 선수가 많습니다. 이 둘은 트레이드를 통해 괜찮은 대가를 받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야브로는 선발 전환도 사실상 실패했고, 플레이오프 로스터에서도 제외된 것을 보면 나가는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나갈 가능성도 있지만 그러지 않을 가능성도 존재하는 선수들(나갈 가능성>그러지 않을 가능성)

 

Tyler Glasnow – $5.8MM

Ji-Man Choi – $3.5MM

 

먼저 이번 오프시즌 최대 쟁점인 글래스나우입니다. 연장 계약을 시도하다 안되면 트레이드를 시도할 것이고, 그럴 일은 없다고 단언하지만 만약에 그것도 여의치 않으면 논텐더 될 수도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3년 2100만~2400만 달러 규모의 연장 계약을 원합니다. 슬라이더를 장착한 글래스나우는 레이스 역사에 남을 에이스였습니다. 이대로 헤어지기에는 너무나 아깝습니다.

 

최지만은 잦은 부상을 보면 이제 작별할 가능성이 있지만, 그로 인해 인상 폭이 적기도 하고, 막상 확실한 대체자를 구하려고 하면 쉽지는 않아 보여서 확신은 못하겠습니다.

 

(참고로 최지만은 써두고 재분류를 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반드시 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들에 분류했습니다. 급히 수정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반드시 함께 할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들

 

Yonny Chirinos – $1.2MM

Yandy Diaz – $2.7MM

Jordan Luplow – $1.5MM

Brett Phillips – $1.2MM

Francisco Mejia – $1.5MM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롤이 확실해 함께 갈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입니다. 치리노스는 토미 존 복귀 시즌이라 인상 요인이 없어서 당연히 같이 갈 수 있고, 얀디는 1년 정도는 더 쓸만해 보입니다. 루플로도 레이스 이적 이후 여러 포지션에서 좋은 펀치력을 선보였기에 내년이 기대됩니다. 필립스는 우투수 상대로는 확실히 경쟁력이 있었고, 어쩌면 과거 탑 유망주 시절 포텐셜을 터뜨릴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메히아도 수비와 타격이 점점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함께 할 가능성도 있지만 그러지 않을 가능성도 존재하는 선수(함께 할 가능성>그러지 않을 가능성)

 

Austin Meadows – $4.3MM

 

글래스나우 만큼은 아니지만 역시 트레이드 가능성도 있는 메도우스입니다. 개인적으로 크루즈가 나가면 지명타자 자리가 다시 비고, 좌익수도 가능한 데다 타격 능력도 점점 돌아오고 있으며 430만 달러면 아직 괜찮다고 봅니다. 그러니 안고 간다고 판단하겠지만, 아다메스 트레이드 당시 메도우스도 트레이드를 알아봤다고 하니 트레이드 가능성도 분명히 있긴 합니다. 

 

변수도 많고 예상이 쉽지 않은 불펜 투수들

 

Nick Anderson – $900K

Oliver Drake – $1.0MM

Matt Wisler – $1.8MM

Jeffrey Springs – $1.0MM

Cody Reed – $700K

Andrew Kittredge – $1.6MM

Jalen Beeks – $600K

Adam Conley – $900K

 

불펜 투수들은 사실 예측이 불가능합니다. 워낙 자원이 많기도 하고, 그때그때 상태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일단 저는 키트릿지, 리드, 빅스, 위슬러, 스프링스까지 안고 간다고 봅니다. 그러나 위슬러는 손가락 상태에 따라 달라질 것 같고, 스프링스 역시 무릎 수술 경과에 따라 달라질 듯합니다. 드레이크는 논텐더 후 마이너리그 재계약이라는 가능성도 있고, 콘리는 자리가 있다면 함께 갈 가능성이 있을 것입니다. 앤더슨은 제가 봤을 때는 논텐더가 답인데(부상 복귀 이후 상태를 봐서는 40인 로스터 자리가 아깝습니다), 좋을 때는 워낙 좋았으니 그러지 않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함께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 연봉 조정 대상 선수들의 예상액을 모두 더해보면 1810만 달러이고, 글래스나우의 연장 계약이 이뤄진다면 첫 해 연봉 5~600만 달러를, 최지만도 남는다면 350만 달러를 더하면 됩니다.

 

다음은 FA 대상자들입니다. 오른쪽은 올해 연봉입니다.

 

Nelson Cruz $13MM
Chris Archer $6MM 
Michael Wacha $3MM 
Collin McHugh $1.8MM 

 

약쟁이 크루즈는 원하는 곳으로 가버리길 바랍니다. 아처는 몸상태에 확신이 있다면 잔류시키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선수나 팀이나 익숙하기에 계약하기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3-400만 달러면 충분할 것입니다. 와카는 잡으려고 할 가능성도 있지만, 커터를 버리고 난 후 반등에 주목하는 팀이 있을 것으로 보여 괜찮은 계약을 받고 떠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맥휴는 잡을 수 있을 가능성이 없습니다. 1년 동안 정말 즐거웠고 다른 팀에서도 잘하기를 바라겠습니다.


Chaz Roe $1.15MM 

Tommy Hunter $2.25MM 
Shawn Armstrong $825K 
David Robertson $2MM(풀시즌 환산)

 

역시 예측이 힘든 불펜 자원들입니다. 로는 레이스가 좋아하고 익숙한 선수니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함께 갈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헌터는 힐 트레이드의 인간 연봉 보조 격으로 넘어왔는데, 잡을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암스트롱은 레이스 마이너리그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하고, 뭔가 달라진 모습도 보여줬으니 역시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함께 갈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로버트슨은 올해 연봉을 풀시즌으로 환산하면 200만 달러 정도였다는데, 이 정도 금액에 동결해서 연장했으면 좋겠습니다. 포스트시즌에 보여준 베테랑의 가치, 여전히 좋은 스터프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습니다.

 

FA 대상 선수들은 확실히 남을 선수는 없으므로 잠재적으로 더해질 수 있는 금액을 합산하면, 아처 300만 달러+로버트슨 200만 달러 정도가 되겠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오프시즌 시작까지는 많이 멀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예상을 해보았습니다. 나중에 가서 본격적인 페이롤 예상을 할때는 키어마이어, 라우, 주니노 등 이미 연봉이 확정되어 있는 선수들의 금액도 더해서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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