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쓰고 요시토모 (Yoshi Tsutsugo) 1991년 11월 26일생 (3B/LF/DH)
우투좌타
키 185cm
체중 97kg
입단 2020년 포스팅 (포스팅비 240만 달러)
지명 당시부터 거포 유망주로 주목받았고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에서 2016년 타율 3할 2푼 44홈런 110타점 WAR 7.5를 기록했었던 거포 쓰쓰고 요시토모는 2019년이 끝나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2016년 엄청난 성적을 기록했었지만 이후 하락세였기에 전망이 좋지는 않았지만 2019년 12월 레이스와 2년 1200만 달러 (2020년 500만 달러, 2021년 700만 달러, 포스팅비 24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더 좋은 오퍼가 들어왔지만 레이스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3월 25일 임시 귀국하기도 했습니다.
2020년 개막전 선발 3루수로 출장한 쓰쓰고는 세번째 타석에서 류현진에게 빅리그 데뷔 첫 안타인 투런 홈런을 뽑아냈습니다. NPB 데뷔 첫 안타도 홈런이었는데 빅리그 데뷔 첫 안타도 홈런으로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후로는 NPB에서 그랬듯이 93마일 이상 빠른공에 약점을 드러내며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비싼 연봉에도 불구하고 갈수록 기회를 받지 못했습니다. 최종 성적은 51경기 151타석 슬래시라인 0.197/0.314/0.395 8홈런 fWAR 0.3을 기록했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거의 타석에 들어서지 못했습니다. 수비에서는 3루에서는 부족했지만 예상 외로 좌익 수비는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수비가 강점인 선수는 아닙니다.
쓰쓰고는 선구안과 파워가 좋은 거포 유형의 타자입니다. 밀어서 담장을 넘기는 능력도 있는 스프레이 히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빅리그에서는 93마일 이상의 빠른공 대응에 약점을 드러내며 1할대 타율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볼넷비율 14퍼센트, 평균 타구속도 91마일, 컨택률 80퍼센트라는 긍정적인 수치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평균에 비해 팝아웃 비율이 높았고, 발사각이 낮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땅볼 비율도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그래도 빠른공 대응력을 해결한다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기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수비에서는 NPB 시절부터 좋지 않았기 때문에 기대감이 없었지만 의외로 좌익수 수비는 105.2이닝동안 DRS 2와 UZR 2를 기록하며 나아진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3루수 수비는 예상대로 좋지 않았습니다. 이때문에 상대 타자들이 자신있게 3루 앞으로 번트를 대기도 했습니다.
쓰쓰고는 포스팅으로 입단하며 2년 12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으며 올해는 700만 달러를 받게 됩니다. 팀 내 연봉 순위 2위인데, 지난해 연봉에 훨씬 못 미치는 성적을 기록했기 때문에 올해 잘하지 못하면 그대로 악성계약으로 끝날 것 같습니다. 팀 타선의 강화를 위해서라도 쓰쓰고의 반등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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